농진청 과제 수행 연구, 세미나 · 토론회 등 활발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농업빅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최근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빅데이터 기반 농업경영 마케팅 전략개발 및 서비스방안’(책임 강혜정 · 김경백 · 김민수 교수) 및 ‘생산 · 환경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경지이용 활성화방안’(책임 서종석 · 유승환) 연구를 수행했다.

이들 연구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경제학과 및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공과대학 전자컴퓨터공학부,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다.

이와 관련, 전남대학교는 지난 12일 교내 자연대 1호관 사이언스홀에서 이들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업빅데이터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경영전략 △ 농업분야 복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설계 △ 텍스트마이닝을 통한 양파 기사 긍·부정 단어사전 구축 △ 빅데이터와 공간정보자료를 활용한 밭기반정비 전략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빅데이터이며 농산업 분야에서도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빅데이터 품질관리 및 시스템 운영을 위한 공통기반 데이터 양식 표준화, 전문가 양성, 조직적인 운영체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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