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비 1.2%p 상승 ... '소통. 적폐청산' 긍정 평가

더불어민주당, 소폭(1.8%P)으로 상승한 49.7%로 정당지지도 1위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가 지난 10월 13일~ 14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79.5%가 ‘잘하고 있다’(매우 잘하고 있다 33.8%, 어느 정도 잘 하고 있다 445.7%)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 9월 조사에 비해 소폭(1.3%P) 상승한 결과이며, 연령별로 50대(8.0%P)와 30대(3.2%P),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9.9%P)과 인천/경기(7.5%P), 대구/경북(4.2%P), 직업별로는 기타/무직(11.0%P)층과 학생(4.3%P)층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령별로 40대(-6.9%P),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8.7%P), 직업별로 블루칼라(-3.2%P)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청와대 누리집 갈무리

이번 조사결과는 대북문제와 관련한 야당과 보수층의 공세에 불구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시절 국정원의 선거개입 문제 등 문재인 정부의 검찰과 국정원등 권력기관에 대한 적폐청산 움직임이 국정운영지지도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0.7%P 하락한 19.5%로 나타났으며, 잘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잘 하고 있다’(78.2%)는 의견은 연령별로 30대(92.9%)와 20대(89.3%), 40대(82.5%)에서 여전히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9.6%)와 대전/충정/세종(86.8%), 직업별로는 학생(92.9%)과 화이트칼라(86.1%), 정당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96.9%)과 정의당(86.9%)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정치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94.9%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중도층(77.7%)과 보수층(60.9%)에서도 과반이 넘는 응답자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긍정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19.5%)는 의견은 연령별로 60세 이상(33.6%)과 50대(25.0%)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2.8%)과 대구/경북(31.0%), 직업별로는 기타/무직(28.8%)과 자영업(25.6%), 가정주부(22.4%), 정당지지층별로 자유한국당(59.8%)과 국민의당(34.1%), 바른정당(33.8%)지지층에서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긍정평가 이유로는‘국민과 소통 및 공감’(32.7%) 과 적폐청산 및 부정부패 척격을 위한의 약속이행을 위한 노력 (23.0%)이 가장 높아 부정평가 이유로는‘대북정책 및 안보정책 미흡’(32.1%)과 ‘리더십 부족과 불안한 국정운영(16.6%) 꼽아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795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물은 결과, 응답자의 32.7%가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소통 및 공감’이라고 답했으며, ‘적폐청산 및 부정부패 척격을 위한 노력’이 23.0%로 2순위로 나타났다.

정기조사 실시 이후 줄 곧 3순위로 나타났던 ‘적폐청산 및 부정부패 척격을 위한 노력’이라는 응답이 지난달에 비해 9.3%P 상승하며 2순위로 올라선 것은,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움직임에 대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들이 ‘정치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적폐청산을 위한 노력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약속이행을 위한 노력’(13.5%),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8.8%), ‘안정적 국정운영’(8.6%)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대북정책 및 안보정책 미흡’이 지난달에 이어 32.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리더십 부족과 불안한 국정운영’이라는 의견이 16.9%로 2순위로 나타났으며, ‘청와대 참모진 및 내각 인사 실패’(11.9%)라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향후 최우선 국정과제와 관련해서는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 27.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정부패 척결 및 적폐청산’이 24.8%로 2순위로 나타났다.
‘부정부패 척결 및 적폐청산’이라는 의견이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과 2.9%P의 근소한 차이로 나타난 점은 국민들의 적폐청산에 대한 열망이 그만큼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다음으로 북핵 문제 해결 및 평화적 관계 조성(19.6%), 사회갈등 해소 및 국민통합(13.5%), 복지확대 및 양극화 해소(9.8%), 국민과의 소통 강화(3.6%) 순으로 나타나 ‘방위산업 비리에 대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이라는 의견은 13.0%로 3번째로 높았다. 

다음으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및 종편특혜환수 등 언론적폐청산’(12.1%), ‘불법 경영승계 및 황제경영 처벌 등 재벌적폐청산’(8.2%), ‘자원외교 비리에 대한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5.3%)순으로 조사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국정운영지지도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10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전국 19세이상 성인남여 10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에 대해 ‘잘 할 것’이라는 의견이 79.8%(매우 잘 할 것 28.5%, 어느 정도 잘 할 것 51.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잘 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의견은 16.8%에 불과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5%로 조사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국정운영을 ‘잘 할 것이다’는 의견은 연령별로 30대(91.8%)와 40대(89.2%), 20대(86.2%)에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87.8%)과 광주/전라(87.3%), 직업별로는 학생(91.7%)과 화이트칼라(89.4%)층에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치적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94.8%로 가장 높았으며, ‘중도’층에서도 79.6%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현안별로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및 부정부패 척결 활동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층에서 91.4%, 그리고 적폐청산 논란과 관련해 ‘엄정하게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한 응답자층에서 93.0%가 문재인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에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가 지난 10월 13일~ 14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0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9.7%를 기록해 정기조사를 실시한 6월 이후부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자유한국당이 12.2%를 기록해 2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국민의당 6.9%, 정의당 5.6%순이었으며, 소속의원들의 탈당 움직임으로 인해 원내교섭단체 붕괴 및 분당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바른정당은 5.2%를 기록 최하위로 조사되었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6.8%였으며, 기타 정당 1.7%, 모름/무응답은 1.9%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월 조사에 비해 소폭(1.8%P) 상승했으며, 연령별로 30대(61.7%)와 20대(56.2%), 40대(55.3%)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지역이 62.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인천/경기(52.9%), 대전/충청/세종(51.0%), 서울(50.7%)지역에서도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지역도 지난달에 비해 9.0%P 상승한 45.5%를 기록해 과반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직업별로는 전통적 지지층인 학생(64.9%)과 화이트칼라(59.2%)계층을 비롯해 약세계층으로 평가받았던 블루칼라(47.7%)와 자영업(45.4%)종사자, 가정주부(46.5%)계층에서도 과반에 육박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12.2%)은 연령별로 60세 이상(24.4%), 지역별로 대구/경북(22.2%)과 부산/울산/경남(21.1%), 대전/충청/세종(16.6%) 지역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직업별로 기타/무직(22.3%)층과 가정주부(16.6%)에서 다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치적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30.5%로 바른정당(8.5%)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6.9%)은 지난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이는 연령별로 40대(4.4%P)와 50대(4.2%), 지역별로는 광주/전라(8.2%P)에서 상승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광주/전라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62.8%)에 훨씬 못 미치는 11.9%로 나타나, 지지도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정의당(5.6%)은 연령별로 30대(8.3%), 지역별로 서울(8.2%), 직업별로 화이트칼라(7.6%), 정치이념별로 진보층(9.2%)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바른정당(5.2%)은 연령별로 60세 이상(6.7%)과 20대(6.6%),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8%)지역에서 지지도가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의견은 16.8%였으며, 기타정당 1.7%, 잘 모름/무응답은 1.9%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http://www.ksoi.org)의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4명을 대상으로 10월 13일~14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RDD(무선 77.7%, 유선 22.3%)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수준이며, 응답률 : 13.4%(유선전화면접 6.7%, 무선전화면접 19.0%)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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