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에 비치 4차산업혁명 대비 교육에 활용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가 국내 최고의 사무기기 전문업체인 신도리코 측으로부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평가받는 3D프린터를 기증받아 미래형 교육에 큰 힘을 얻게 됐다.

전남대학교와 신도DS판매는 10월 13일(금) 오전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실에서 김영만 학장과 신도리코 이철우 이사, 신도DS판매 김현종 전남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D프린터 기증식을 가졌다.
 

ⓒ전남대학교 제공

3D프린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머지않아 가정용 프린터도 3D로 대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증된 3D프린터는 신도리코의 3DWOX DP102 3대와 3DWOX DP202 3대이다. 3DWOX DP102는 FFF(Fused Filament Fabrication)방식 3D프린터로 0.05mm까지 미세하게 적층되며 웹모니터링, 필라멘트 자동공급, 편리한 베드 레벨링이 장점이다. 또한 3DWOX DP202는 교육환경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으로 플렉서블 베드를 이용해 별도의 스크래퍼 없이 출력물이 분리 가능하여 안전성이 높다.

공과대학은 이번에 기증받은 3D프린터 6대를 공학실습교육센터에 비치해 학생과 교수, 직원들이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공학도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도DS판매는 국내 최고의 사무기기 기업에서 2D&3D 전문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신도리코의 판매회사 중 하나로 비수도권을 주요 판매지역으로 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지난 2016년 1월 글로벌 시장에 자체 개발 3D프린터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영만 학장은 “3D프린팅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술 중 하나이다.”면서 “이번에 신도리코 측으로부터 3D 프린터를 기증받음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현종 신도DS판매 전남지사장은 “8개 지방 국립대에 3D프린터를 지원하는 회사 정책에 발맞춰 전남대학교를 찾았다”면서 “신도리코 복사기가 사무기기의 대중화를 가져왔듯 이제 3D프린터의 대중화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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