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적 감성으로 풍성한 가을, ACC아카데미 인문강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은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문화예술 및 과학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ACC아카데미 인문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인문강좌는 고은 시인을 시작으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이주헌 미술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 김성호 영화감독 등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강연자들의 저서와 작품에 나타난 현재를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관객들과 고민하고 생각을 공유할 예정으로 ACC 극장3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10월 17일에는 ‘진실 찾기, 아름다움 찾기’를 주제로 고은 시인의 강연이 열린다. 고은 시인은 1958년 등단하여 시와 소설, 평론 등 150여권의 저서를 출간하며 한국의 근대문학을 대표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삶에서 우리를 지켜주는 진실과 아름다움의 가치에 대하여 이야기 할 예정이다.

10월 25일에는 ‘4차 산업혁명과 인간의 미래’를 주제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이 강연한다.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은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것이며,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것인가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인문강좌는 1일 이주헌 미술평론가의 ‘행복한 명화 읽기’로 시작된다.

미술 감상법에 관한 강의를 통해 일반 관람객들이 미술을 친숙하게 대하고 자신 있게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활발한 방송활동과 저술로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미학자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5일(수) ‘놀이’와 ‘예술’을 통해 나타나는 미학적 상상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한다.

22일에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잘 알려진 김성호 영화감독이 ‘대한민국에서 가족영화 만들기’를 주제로 영화 제작과정과 문화 다양성에 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ACC아카데미 인문강좌와 관련한 안내와 수강 신청 등은 ACC홈페이지(www.ac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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