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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새벽기관차' 박관현 열사를 기리며12일 오전 11시 국립5.18민주묘지서 35주기 추모식 개최
  • 차승세 노무현재단 광주 기획위원장
  • 승인 2017.10.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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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16일, 도청 광장에서 거행된 제3차 민족민주화대성회엔 2만이 넘는 군중이 집결했다.

대회의 절정은 전남대 총학생회 회장 연설이었는데, 이날부터 광주시민들에게 박관현은 그야말로 혜성처럼 등장한 민주화의 상징이자 구심점이었다.

하지만 다음 날 쿠데타군이 진주하면서 검거 대상 1호가 분명한 박관현은 들불야학 선배 윤상원의 권유로 일시 피신할 수밖에 없었고, 운명의 18일부터 광주에선 그를 볼 수 없었다.

2년 뒤, 서울에서 피검되어 광주교도서 수감 중 단식투쟁으로 맞서다 단식 40여 일만에 운명했다. 시신은 경찰이 강제 탈취하여 고향 영광으로 강제 이송되었고, 5년 뒤 1987년 동료들이 잠들어 있는 망월동 묘역으로 다시 이장하여 하였으나 그마저도 경찰이 막아 무산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이때 장의차 안에 쏜 최루탄으로 말미암아 열사의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박관현은 '광주의 넋'으로 '들불열사'로 우리 곁에 영원히 남아 있다. "민주화의 새벽기관차' 박관현 열사의 35주기 추도식이 기다려진다.

박관현 열사 35주기 추모식은 오는 12일 오전11시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다.


** 차승세 님은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 기획위원장과 광산구 수완동에서 사회공유경제연구소 대표, 오월공동체 바보주막 대표 등을 맡아 지역공동체에 이바지하고 있다.

차승세 노무현재단 광주 기획위원장  mc2689@daonsyst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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