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11시 콘서트’ 오페라아리아 무대 및 25일 오후7시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영상 상영

관람료 무료, 공연별 100명 선착순 예약 가능

10월의 서울예술의전당 공연 영상화사업 ‘삭온스크린’은 12일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현장중계 그리고 25일 10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지젤’ 공연 영상을 상영한다.

먼저, 12일 ‘11시콘서트’는 ‘Opera Gala오페라 갈라’ 무대로 피아니스트 조재혁 씨 해설과 지휘자 민정기 씨 지휘로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박현주, 테너 김동원, 메조소프라노 추희명, 바리톤 한규원 씨가 주옥같은 오페라아리아를 선사한다.

‘11시콘서트’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스페셜로 꾸며지며, '하바네라', '난 이제 두렵지 않아요', '꽃노래', '투우사의 노래', '보헤미아의 춤'이 연주된다.

2부는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생상스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그리고 플로토의 오페라 ‘마르타’ 중 '꿈과 같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1부가 끝난 후 휴식시간에 약간의 간식과 커피를 제공할 계획이다.

25일, 10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오후7시에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공연 영상이 상영된다.

이번 영상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30주년을 맞아 지난 2014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무대에 올린 것을 영상화한 것으로 현장의 감동을 그대로 만날 수 있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 ⓒ광주문화재단 제공

한 여인의 운명적 사랑을 아름답고도 비극적으로 표현한 낭만발레의 명작 ‘지젤’ 영상은 숭고한 영혼을 지닌 '지젤'의 영원불멸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몸으로 쓰는 낭만동화'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낭만과 우아함의 극치를 선보이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은 발레 공연으로는 드물게 전회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운 작품이기도 하다.

삭온스크린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 예약으로 각 상영 당 100명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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