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강동완 총장)는 지난 9월 29일 해오름관 1층 대강당에서 개교 71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강동완 총장을 비롯한 박주선 국회부의장,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김성환 동구청장, 이주현 총동창회장, 김신영 총학생회장, 전병로 원로동문(1회 졸업생) 등 내외 귀빈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29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이 개교 71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제공

기념식은 △학교 연혁 낭독 △조선대학설립동지회 입회권유문 낭독 △서재홍 전 총장 청조근정훈정 수여 △백악학술상 ‧ 백악산학협력상 ․ 장기근속자 ‧ 공로상 ‧ 모범상 등 포상 △감사패 증정 △강동완 총장 기념사 △이주현 총동창회장 축사 △박주선 국회부의장 축사 △장휘국 광주광역시 교육감 축사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축가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학자적 덕망이 있고, 연구와 저술 및 창작활동 등의 업적이 탁월하여 학술발전에 기여한 교수에게 수여되는 백악학술상은 윤일홍 교수(경찰행정학과)와 조홍현 교수(기계공학과) 가 받았다. 또한 산학협력분야의 우수교원에게 수여되는 백악산학협력상에는 고언숙 교수(영어영문학과)와 박윤경 교수(의생명과학과)가 수상했다.

강동완 총장은 기념사에서 “위대한 설립역사와 지역민들의 무한한 사랑의 토대위에서 조선대학교 총장 취임 후 지난 1년 구성원들의 뜨거운 노력과 성원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 △1,400억원에 달하는 국책사업 및 연구사업의 성과 △치매관련 연구 등 대학의 위상 강화 △대학의 내실성과 국제화 확충 △CU Again 7만 2천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과 소통과 발전의 계기 등 지역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건학 100년을 위해 설립이념 구현과 대학 특성화를 모색하는 미래지향적인 발전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46년 개성교육 ․ 영재교육 ․ 생산교육이라는 3 대 건학 이념으로 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크라우드 펀딩으로 설립된 조선대학교는 71년의 역사 속에서 25 여만 명의 동문을 배출한 지역 최고 명문 사학으로 성장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