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이은방)는 28일 오전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북구 우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61회 학생모의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최한 모의의회는 우산중학교 학생 130여명이 참여하고 지역구 의원인 전진숙 의원이 참관한 가운데, 학생들이 발의한 조례안 등에 대해 토론과 전자투표 등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광주시의회 제공

또한 학생들은 ‘행복한 학교 만들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라는 주제 등으로 5분 자유발언을 하였으며, ‘우산중학교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실천 조례안’을 심의한 후 의결하였다.

한편 전진숙 시의원은 학생들에게 “이번 학생 모의의회 경험을 통해서 광주를 이끌어 갈수 있는 지도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으며,

곽행숙 우산중학교장은 “모의의회를 통해 높은 자존감, 배려의 정신을 갖는 학생이 되자”라고 하였다.

아울러 의장역을 맡은 박한별 학생은 “의원이 되어 정책을 제안하고, 의결하는 과정 속에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이 하나하나 소중하게 느껴지고, 시민을 대표한다는 무게감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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