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학부모 미디어 교육 수강생 모집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거북이 자녀와 다투는 학부모들의 고민은 한결같다. 미성숙한 내 아이의 정신을 빼놓는 갖가지 미디어로부터 건강하게 자녀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스마트 미디어시대 환경에서 부모와 자녀가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는 학부모 대상 미디어교육을 개설하고 오는 10월 1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의 학부모미디어교육은 유아와 초·중·고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환경 노출이 위험수위에 이르고 있는 요즘, 가정에서 자녀의 미디어활용과 건강한 접근을 위해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추려서 전하는 미디어교실이다.

교육의 핵심은 자녀가 미디어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디어 주인되기는 결국 가정에서 부모가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커리큘럼에는 부모가 알아야 할 내 자녀의 행동패턴 분석을 통해 자녀의 태도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방법과 미디어를 보고 읽고 놀면서 건강하게 활용하는 팁까지 전달한다.

교육에만 그치면 자칫 지루해질 수 있어 학부모들에게 요즘 청소년들이 즐겨 듣는 팟캐스트 제작도 참여하게 할 예정이다. 자녀 교육의 가장 큰 애로점인 바로 ‘욱’하는 상황에 직면 했을 때 자녀와 소통하는 노하우를 팟캐스트를 통해 공유하는 제작 실습이다. 

또, 촬영, 편집교육 등을 거쳐 부모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작품도 제작해 ‘작은 시사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고광연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 직무대행은 “스마트폰과 각종 인터넷 미디어 환경은 부모가 어떤 지식과 정보로 자녀에게 미디어를 건강하게 이해시키고 지도해야 하는지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 이번 학부모미디어교육으로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62)650~0334,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