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광주광역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광주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돼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 조오섭 의원 주최로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사무국장이 발제를 했으며, 신현대 광주시 문화산업과장, 정우영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정책연구원, 윤수안 필름에이지 대표, 위경혜 순천향대 연구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조오섭 의원은 “지역의 영상문화생태계를 구성하고 함께 만들어 가야할 창작자와 지자체, 지원기관, 영상단체 등이 함께 각자의 상황을 공유하고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발제에 나선 허경 사무국장은 “새 정부의 문화정책 기조인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시대에 맞게 지자체가 민간영역과 협치를 통해 활성화 정책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지역 영상문화 진흥을 위한 방안으로는 영상진흥조례의 제정, 거점센터의 설립, 창작역량의 발굴 및 육성, 시민 향유권 증진 등의 정책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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