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기업인․시민 대상 4차 산업혁명 특별강좌 12회 열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이해, 지역산업 방향 및 일자리 창출 전략 모색
오명 전 부총리 비롯 인공지능․미래자동차 등 분야별 전문가 초빙

광주광역시는 ‘4차 산업혁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10월13일부터 11월1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공직자, 기업인, 시민 등을 대상으로 특별강좌를 실시한다.

특별강좌는 일자별로 오후 4시에 시청 3층 대회실에서 열리며, 4차 산업혁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 일자리정책과(062-613-3603)로 하면 된다.

이번 특별강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미래 변화상을 이해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역산업의 방향과 일자리 창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광주시와 광주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별강좌에는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을 비롯해 인공지능, 지능로봇, 블록체인, 자율주행자동차 등을 주제로 각계각층 전문가를 초빙했다.

특히, 지난해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바둑대결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에 대해 인공지능 로봇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 장병탁 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미래 사회를 살펴본다.

국내 서비스 로봇 개발 전문업체인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신성장 산업으로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된 지능로봇을 제시한다.

또, 가천대 이강윤 교수는 암진단 인공지능 프로그램인 IBM의 ‘왓슨’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의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이 만드는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기술 각광받고 있는 블록체인 분야는 ㈜블록체인OS 최동석 감사와 ㈜블록체인 박창기 대표가 각각 ‘4차 산업혁명, 블록체인, 인사조직’,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인 선우명호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자동차’라는 주제로 최근 관심이 더욱 높아진 자율주행차에 대해 강연한다.

대표적인 독일 전문가로 알려진 경기대 김택환 교수는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중심으로 미래산업과 미래기업의 혁신전략을 모색한다.

한양대 조병완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일자리 모델’을 주제로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스마트 잡 그리드’ 플랫폼 구축을 제안한다.

김현성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최근 유럽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 직접 민주주의 요소를 결합한 디지털 사회혁신 사례를 집중 조명한다.

강신장 ㈜모네상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의 출발점, 다른 것을 다르게 보기’라는 강좌에서 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을 통한 창조적 혁신이라는 내용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강조한다.

국내 스타트업 창업을 이끌어 온 고영하 (사)엔젤투자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백년대계’를 주제로 광주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제언에 나선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