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는 9월 25일부터 대회 각 분야에서 국제행사 운영요원으로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2019년 7월 12일 부터 8월 11일까지(31일간) 208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운영요원으로 참여해 선수단 안내를 비롯해 경기 진행, 통․번역, 의무지원 등 6개 분야 31개 직종에서 활동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대회개최일 기준/2001년 7월 12일 이전 출생자)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홈페이지(www.gwangju2019.com)나 시·구청민원실, 동 주민센터, 시·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조직위는 2017년 11월부터 모집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국제행사 운영요원으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소양교육과 직무기초에 관한 기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2018년 하반기 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기본교육 이수자를 대상으로 직접대면 면접을 거친 뒤 2019년 3월 중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이후에는 부서·활동분야별 직무교육과 현장적응 훈련을 받은 뒤 최종적으로 근무현장에 배치해 대회성공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대회 전·후, 분야에 따라 10~30일간 활동하게 되며, 공식 유니폼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 참여증서, 식비, 교통비 등의 실비가 지급된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문화·스포츠 도시 광주, 민주·인권·평화의 광주 정신을 지구촌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긍심 높은 시민정신과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분야에 적극적인 시민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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