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3.5%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합의

전남대학교병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지부와의 2017년 임금단체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막판 협상을 진행, 무려 16시간의 마라톤 협상 끝에 21일 오전 7시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병원 진료와 업무는 평소와 같이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날 주요 합의 내용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정부가이드라인에 따라 시행 ▲임금 3.5% 인상 등이다.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은 이날 “노사가 양보와 타협으로 합의를 이뤄 파업을 면하게 된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노사가 더욱 협력해 전국 최고수준의 환자중심 스마트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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