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청렴연구 동아리 ‘늘푸름’ 회원들이 15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4회 전남독서문화한마당’에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도교육청 김승태 감사관 등 청렴동아리 회원 27명은 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동아리 회비로 제작한 홍보용품 등을 나눠주며 청렴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회원들은 ‘청렴한 대한민국! 전남교육청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어깨띠를 하고 행사장을 누볐으며, 최근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청렴포스터 수상작 10여점을 부스에 전시했다.

특히, 전남미용고등학교 학생들은 ‘청렴 핸드페인팅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의 한 참석자는 “캠페인을 보면서 나는 얼마나 청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잠깐이나마 돌아보게 됐다”면서 “앞으로 생활 속에서 작은 것부터 청렴을 실천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태 감사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청렴 연구동아리인 ‘늘푸름’은 감사관실과 교육지원청 감사담당 직원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청렴 캠페인 뿐 아니라 학교에서 알아야 할 청탁금지법 자료 제작, 교육현장 중심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 청렴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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