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 40여 명 일자리 창출, 일자리 지속 증설 예정

미래에셋대우 광주고객센터가 총 41석 규모로 13일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는 글로벌 자산관리 전문회사인 미래에셋 대우의 광주고객센터 개소식이 동구 금남로 미래에셋대우 빌딩에서 13일 열렸다고 밝혔다.

서울 2개 센터에 이어 설치된 광주는 제3센터로, 광주 출신인 미래에셋대우 박현주 회장이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노력에서 시작됐다.

김종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이 13일 오후 동구 금남로 미래에셋대우 빌딩에서 열린 미래에셋대우 광주고객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고객센터 좌석수는 총 41석으로 현재 지역 여성 27명이 취업해 근무 중이며 자체 신규 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그동안 고객센터 산업육성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현재 통신, 보험, 방송, 전자 등 50여 개 업체에 7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고객센터 상담사는 감정노동자인 만큼 비선호 일자리로 인식되고 있지만 정부의 감정노동자에 대한 인권보호, 전화 끊을 권리에 대한 사회분위기 확산 등 고객센터 상담사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자체적으로 고객센터 상담사들의 정신적·육체적 힐링과 상담사 상호 정보교환의 장으로 총 700여 명 대상 힐링캠프와 한마음대회를 개최해 참여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역 여성들이 고객센터에 취업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신규 양성 교육과 재직자에 대한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해 취업 알선을 하고 있으며 고객센터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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