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대입전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효과적인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이 전남대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는 지난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교내 용지관 컨벤션홀 및 전시실에서 ‘2017년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광주·전남 지역 고교 재학생을 둔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아카데미는 대입전형에서 학부모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참가 학부모들은 전남대학교가 제공하는 호남 지역 대학의 대입전형 및 학교생활기록부 평가방법에 대한 특강, 맞춤형 1 대 1 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효과적인 자녀 입시 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얻었다.

김수형 전남대학교 입학본부장은 “이번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학부모들에게 공교육 안에서도 자녀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사교육비 절감효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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