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기초조형 및 디자인 석학·전문가 한 자리에

아시아문화원(원장 김병석)은 “‘아시아기초조형연합학회 2017 광주대회 국제학술대회 및 초대작품전’이 1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조형, 의미와 형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의 개막식 및 국제학술대회는 19일, 초대작품전은 22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기초조형연합학회는 2년에 한번씩 국가와 지역을 순회하는 세미나와 국제학술대회 및 초대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은 2009년 제주도에 이어 8년 만에 주최국이 되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기초조형학회 류경원(충북대 교수) 회장과 김병석 아시아문화원장을 비롯해 대만, 일본, 중국 등 국내·외 기초조형학회 전문가 및 석학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학술대회에는 중국 동화대학교 유영(Yu Ying) 교수, 일본 야마나시대학교 무라마츠 토시오(Muramatsu Toshio) 교수, 말레이시아 퍼스트시티대학교 시오인융(Siow Yin Yoong) 교수, 대만 응용과학기술대학교 임품장(Lin Pin Chang) 총장 등이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한편 아시아기초조형연합학회는 예술·디자인 전 분야에 관계된 ‘기초조형’을 중심으로 학문적 위상을 정립하고 창조적 조형의 사회적 구현을 위해 설립된 각국의 기초조형학회의 연합체이다.

김병석 아시아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 문화관련 콘텐츠의 제작·유통 활성화를 맡고 있는 아시아문화원과 아시아기초조형연합학회가 국내외 석학들을 모시고 기초조형을 매개로 한 예술과 디자인 분야의 학문과 창작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기초조형에 대한 세계적 흐름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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