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당대회 앞두고 16일 출사표

"국민에게 신뢰를... 당원에게 자존심을... 청년에게 비전을"

심철의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이 16일 광주광역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 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심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총선을 통해 기득권 거대 양당체제를 종식시키고 국민의당을 제3당으로 세워 다당제를 이루어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였다"면서 "그러나 대선의 패배와 당에 미흡한 점을 당원과 국민들게 보여드렸지만 다시 한 번 새롭게 부활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철의 광주광역시의회 의원이 16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국민의당 동료의원들과 함께 전국청년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심철의 의원 제공

심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창당이후 총선과 대선으로 잠시 미뤄두었던 우리당의 스마트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원의 전열을 재정비를 해야 한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심 의원은 “국민에게 신뢰를... 당원에게 자존심을... 청년에게 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 전국을 돌며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을 밝혔다.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 후보 심철의 후보
출마 기자 회견문 [전문]

국민에게 신뢰를...
당원에게 자존심을...
청년에게 비전을...

부활하라! 국민의당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장 후보

광주광역시의원 심철의입니다.

저희 국민의당은 2016년 2월 2일 창당한 이제 1년 6개월 된 신생정당 입니다.

사람에 비유한다면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창당 직후 총선과 대선이라는 큰 산을 희망과 단련의 시간으로 넘어

지금의 이르렀습니다.

지난 총선은 기득권 거대 양당체제를 종식시키고 국민의당을 제3당으로 세워 다당제를 이루어낸 위대한 국민의 승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의당은 이런 국민들의 정치권을 향한 엄중한 경고에 귀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국민의 명령이요 새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대결과 분열을 넘어 소통과 합의민주주의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국회를 다당제로 변화시켰으며, 그 중심에 저희 국민의당을 세워주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의당은 지난 대선 과정을 통해 준비가 부족했다는 인상을 국민들께 보여드렸습니다.

그 결과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어가고 있으며, 국민의당을 세워온 당원동지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지난 대선의 쓰라린 패배를 딛고 다시 일어서야 합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창당이후 총선과 대선으로 잠시 미뤄두었던 우리당의 스마트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원의 전열을 재정비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이번 전국청년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입니다.

저는 이 일들을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밀알의 기적”을 이루어 내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와 함께 우리당의 혁신과 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그 실천 방안으로 청년지방의원 육성위원회를 설치하겠습니다.

청년정치인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방의회에 진출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둘째로 청년당원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하겠습니다.

우리당의 정강 정책과 당헌 당규부터 당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견고한 청년지지층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셋째로 참신한 청년 영입위원회를 구성하여 청년조직의 외연확대를 이루고 꺼져가고 있는 20대, 30대, 40대의 지지층을 살려내겠습니다.

넷째 전국청년위원장단 회의 정례화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제1회 전국청년당원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국민의당 깃발아래 전국청년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행동으로 평가 받고 결과로 인정받은 책임정당을 만들겠으며 당원동지와 국민들에게 신뢰 받는 정당, 비전 있는 정당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8월 16일

심철의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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