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11시 전남도청 동부본부 정문 앞서

전남환경운동연합(목포,장흥,고흥보성,광양,여수,순천), 핵없는사회를위한 순천시민연대, 여수시민단체연대회의, 여수진보연대 등이 참가하는‘신고리 5,6호기 백지화 전남시민행동’이 17일오전11시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 정문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출범 회견은 참가단체 소개, 여는 말, 연대발언, 경과보고 및 활동계획 설명, 신고리 댄스 배우기, 회견문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주변 풍경. ⓒ김강열 제공

이날 회견에서 전남행동은 “우리 사회가 안전한 탈핵 세상으로 가기 위해서는 신고리 5,6호기 백지화가 그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신고리 공론화 과정은 충분한 시민들의 참여와 토론으로 에너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전남행동은 “신고리 5,6호기 백지화와 안전한 탈핵 세상의 실현을 염원하는 각계 각층이 모여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장을 만들겠다”며 “앞으로 지역별로 거리 홍보활동(주 1회 캠페인), 집집마다 탈핵 현수막 달기, 탈핵 초청강연, 밀양 주민들과 함께하는 탈핵 토크 콘서트 등" 계획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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