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원 지키기 시민모임, 기자회견 후 서명용지 광주시에 전달

광주 서구 중앙공원을 지키기 위한 시민 1600명의 서명이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전달됐다.

광주서구YMCA, 늘따순풍암마을풍두레, 중앙공원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 자연아이쿱생협 등 시민사회단체와 환경, 소비자단체 그리고 환경단체 등으로 구성된 '중앙공원을 지키는 시민모임'은 16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원일몰제에 따른 막개발을 우려하고 중앙공원에 대한 광주시의 대책을 따졌다.

시민모임은 "중앙공원은 1975년 지정된 이후, 42년간 공원 조성률은 6.3%에 불과한 가운데 일몰제에 따른 개발업자들의 투기장이 되고 개발권한을 갖기위한 사익 추구의 셈법이 난무하고 있다"고 공공성 강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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