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공동 추진과제 점검 및 상호 협력방안 논의

광주광역시는 9일 광주․전남 및 이전 공공기관 대표로 구성된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가 10일 오후 3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등 23명의 기관장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지난 제4차 공공기관장 협의회 제안사항인 지역대학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육성 방안 등 9건에 대한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2017년도 공동 추진과제인 ▲초·중·고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이전기관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혁신도시 꽃길(숲)가꾸기 사업 ▲제3회 빛가람페스티벌 개최 ▲빛가람혁신도시 교육환경 개선 등 추진 현황을 보고 받는다. 이어 이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정주여건 개선사항이나 혁신도시 발전방안 등과 관련된 의견도 교환한다.

지난 2013년부터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5개 기관이 이전한 빛가람혁신도시는 내년 농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들어오면 총 16개 기관이 모두 이전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편 혁신도시 이전 대상인 16개 공공기관과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광주․전남 교육청, 나주경찰서, 광주전남연구원 등 23개 기관은 혁신도시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공동으로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협의회’를 출범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협의회는 산하에 실무위원회와 지역발전분과위원회를 두고 발전 방안 등을 검토, 논의해왔다. 이를 통해 빛가람혁신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혁신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으며 광주‧전남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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