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개월간 총 30만원 지급

10일부터 이틀간 교통카드 배부

광주광역시는 추가 모집한 청년교통수당 지원 대상자 204명을 확정하고 10일부터 이틀간 시청 1층 민원실 내 광주일자리One-Stop지원센터에서 교통카드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매월 전용 ‘청년당당 교통카드’에 지원금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6만원씩 5개월 동안 총 30만원의 교통비가 지급되며 버스,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지원 대상자는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2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으로, 광주시는 당초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보다 완화된 100% 이하 가구원과 2018년 2월 졸업예정자까지로 확대, 지난 3일까지 추가 모집했다.

한편, 광주형 청년교통수당은 미취업에 따른 청년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 주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는 ‘구직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으로 광주시가 전국에서 처음 시행한 제도다.

광주시는 지난 7월 1차로 청년교통수당 지원 대상자 596명을 선정하고, 7월부터 11월까지 교통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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