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광주․전남 유일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운영

‘주말엔 온가족 함께 전남도립대학교에서 문화예술을 즐기세요.’

전남도립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 하는 2017 꿈다락 주말예술캠퍼스 공모사업에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에 나선다.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는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문화예술 소양을 키우고 또래·가족 간 소통하는 건강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술활동이 아이들의 일상에서 유지되고 확대되도록 전문성과 지속성을 강화한 심화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예술가의 작업공간에서 함께 전문적인 시각예술 활동에 참여해보는 ‘미술과-레지던시 연계 프로그램’, 꼬마작곡가 연속 참여자를 위한 심화단계인 ‘꼬마작곡가 브릿지 프로그램’, 예술대학과 연계해 다양한 예술장르가 융합된 통합 문화예술교육 ‘주말예술캠퍼스’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장단 위에 춤추는 아카펠라’라는 주제로 전통장단과 아카펠라, 힙합댄스가 융합된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5명 2개 반으로 운영한다.

총괄 책임자인 이승곤 공연음악과 교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문화예술교육전문가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실기 교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학습자들이 완성도 있는 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전남도립대학교가 주말 예술캠퍼스의 요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지난해 대학 평가 우수 대학 5관왕을 차지한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전국 최저 등록금인 인문계 86만 원, 이공계 99만 원인 반값등록금 및 국가장학금 신청자 전액 장학혜택 등으로 학생 복지 분야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2014년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돼 ‘호남 광역산업군과 연계한 NCS기반 직무교육 강화와 창의적 인재 양성’ 사업을 부품·소재융합 산업군과 지역서비스 산업군으로 구분해 운영,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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