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3일간 순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

8일부터 3일간 광주 학생들의 ‘힐링캠프’가 열린다.

7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전남 순천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초‧중학생 72명을 대상으로 ‘2017 학생힐링캠프’를 개최한다. 8월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도심 생활권을 벗어나 타 학교 학생들과 폭 넓은 인간관계를 맺고 사회성을 키우는 ‘휴식과 만남이 있는 청소년 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은 드론 교육과 조립, 스포츠 클라이밍, 리더십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캠프 과정을 준비했다. 특히 드론 체험과정은 미래 유망 자격증으로 떠오르는 ‘드론 자격증’과 관련해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드론 이론교육과 조립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도전 스포츠 클라이밍(암벽 등반)’은 유연성‧지구력과 목표 지점에 도달 했을 때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을 제공하게 되며 ‘리더십 프로그램’은 또래 집단에서 청소년 문화의 중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참여 학생들을 도울 예정이다.

캠프 출발부터 마무리까지 프로그램 운영 단체와 시교육청 관계자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활동 과정과 생활지도를 진행하게 된다. 시교육청 정영호 주무관은 “학생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과 연계한 현장 중심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행사에 앞서 “학생힐링캠프가 참여 학생들에게 서로를 존중‧배려하는 문화를 체험하고 개인별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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