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일자리, 주민소통기능 강화

전남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새 정부의 국정 주요 시책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인구, 일자리, 주민소통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구례군은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민원봉사과를 '종합민원실'로 직제를 격상하고 '인구고용담당'을 신설하는 한편 민원담당의 명칭을 민원소통담당으로 변경했다.

전남 구례군청 전경.

'인구고용담당'은 새 정부의 일자리 중심 경제정책에 적극 대응하여 지역맞춤형 일자리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전면적으로 대응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구례군은 구례자연드림파크의 성공적인 조성과 운영으로 500여 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농촌지역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최근 5년간 인구 증가추세를 보여 왔으나, 고령화로 인한 자연감소로 인구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어느 때보다 위기의식이 높아진 상태이다.

군은 이런 위기의식 속에서 단행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자연드림파크 2단지 조성 등 기회요인을 잘 활용하여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서기동 전남 구례군수는 “군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종합민원실에 군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는 인구와 일자리업무를 맡겼다”며, “앞으로 군민과 더욱 활발히 소통하며 현안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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