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졸업생 29명

광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한국전력공사 공개 채용에 대거 합격해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에 따르면 광주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29명(졸업생 7명 포함)이 올해 한국전력공사에서 실시한 고졸 공개 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

채용 분야별로 보면 송배전분야 호남권 근무자 46명 채용에 25명, 사무분야 전국 32명 채용에 4명이 최종 합격했다.

학교별 합격자는 광주자동화설비공고(마이스터고)가 졸업생 6명을 포함해 20명, 광주전자공고 4명, 광주여상 3명, 광주공고 1명, 전남여상 1명(졸업생)이다.

올해 광주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은 이외에도 한국조폐공사 등 공기업에 26명, 한국은행 등 은행권에 11명, 삼성전자 등 대기업(기술직, 사무직)에 14명 등 51명이 최종 합격한 상태이다.

지난해엔 공무원 21명, 부사관 10명, 한국전력 등 공공기관 92명 대기업과 금융기관 127명 등 250여 명이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하기 힘든 직장에 취업했다.

청년 실업률이 10%를 상회하고 대졸자도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요즘 이 같은 성과는 각 학교별로 운영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직무 교육과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의 채용직무에 기반한 치밀한 면접지도의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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