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책임있는 군공항 이전" 촉구

정부의 책임있는 군공항 이전을 촉구하는광주광역시의회 군공항이전특별위원회(위원장 문태환)가 지난 26일과 27일수원과 대구를 방문했다.

26일 수원시의 군공이전추진단을 방문하여 수원시의 그간 추진경과와 향후계획을 청취했으며, 군 공항 이전 사업의 핵심과제인 이전 지역의 사회적 합의를 구하는 방안 등을 공동으로 모색했다.

광주광역시의회 군공항이전특별위원회(위원장 문태환)가 26일과 27일 수원과 대구를 방문하여 수원시 군공항이전추진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광역시의회 제공대구에서는 양 특위 간 합동보고회를 개최하였다

27일 대구에서는 양 특위 간 합동 보고회를 개최하여 향후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하여 광주시와 대구시가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공동성명에서는 군 공항 이전사업이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된 만큼 정부는 추진전략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수 조원이 소요되는 국가사무인 만큼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기부 대 양여’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정부의 지원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문태환 위원장은 27일 대구시의회에서 공동성명 후 군 공항 이전사업은 전남과 광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역 공동 사업임을 강조하며, 정부에 “이전지역에 대한 다각적이고 획기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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