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22일 토요 어린이 공연 개최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을 위하여 오는 오는 22일 오후 4시 교육관 대강당에서 태권도 뮤지컬 '홍길동'을 상영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로 알려진 홍길동전은 조선 중기 문인 허균의 작품으로, 서자로 태어난 적서차별등 유교적 양반사회의 홍길동이 적폐를 극복하고 부패한 정치제도로 신음하던 백성을 구제하여 새로운 이상국가를 건설한다는 내용이다. 

이런 이야기를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JUMP"와 "난타” 연기자들이 모여 태권도 뮤지컬 “홍길동”으로 새롭게 각색해 재탄생시켰다.

이번 공연에서는 태권도의 화려한 군무 동작을 시작으로 연기자들이 아크로바틱, 검술, 봉술 등의 액션을 선보이며 지루할 틈 없이 긴장감 넘치는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화려한 영상과 샤막 포그머신, 비눗방울 등의 마술과 같은 무대 효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6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며 19일부터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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