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가족 12일 검찰에 의사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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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제1요양병원에서 지난 7일 발생한 80대 후반 입원환자 폭행 의혹에 대해 피해자 가족이 박아무개 이사장을 검찰에 고소했다. 이아무개 피해자는 요양병원 박아무개 이사장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2주의 진단을 받았다.

가족들은 12일 광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아무개 이사장에 대한 고소장을 검찰에 접수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고소장에서 "피해자를 간호실 옆방으로 끌고 가서 수차례 안면, 왼쪽 눈 부위를 폭행하여 전치 2주에 이르는 상해를 입혔고, 이로 인해 정신적인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며 "철저한 조사와 엄벌"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 이사장은 "과격한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빚어졌으며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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