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5일까지. “연대로 하나되는 사회적경제’

기념식․품평회․포럼․음악회․영화제 등 다양

광주광역시는 세계협동조합의날(7월 첫째주 토요일)과 사회적기업의 날(7.1.)을 기념하기 위해 광주사회적경제 주간행사를 3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 주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윤영선), (사)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회장 김원준) 공동 주관으로 광주시청 1층 시민숲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등 광주지역 일원에서 열린다.

사회적경제 조직과 시민들이 연대와 상생을 통해 하나가 되자는 의미로 ‘연대로 하나되는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상품 품평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기념식은 7월3일 광주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다. 윤장현 광주시장, 이은방 시의회 의장, 장휘국 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축사, 유공자 표창, 핸드프린팅, 품평회 커팅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사)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를 비롯한 7개의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및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다원헬스케어 하미아 대표, 나무로협동조합 김봉환 이사장, 광주광역시서구협동조합협의회 김도희 회장, 자활기업 ㈜미래로건설 한석진 대표 등 4명이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으로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는다.

기념식과 함께 광주시청 1층 시민숲에서 7월3일부터 4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사회적경제 상품 및 서비스 품평회’도 열린다.

또한, 7월5일부터 7월7일까지 3일간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는 사회적경제 ‘배리어프리 영화제’가 진행된다.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소중한날의 꿈 등 5편의 영화가 3일간 8회 상영되며 자막과 화면해설이 포함돼 시·청각 장애인들과 비장애인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이 기간에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안대를 착용하고 소리해설로만 영화를 관람하는 배리어프리영화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배리어프리영화'는 '장벽(barrier)'이라는 단어와 '없음(free)'을 합친 단어로, 자막과 화면해설이 포함되어 시・청각 장애인들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말한다.

7월6일에는 광주사회적경제포럼 ‘비상(飛上)을 위한 비상(非常)전략회의’와 사회적경제 어워즈가 열린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1차 광주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2015~2017)을 평가하고 2차 광주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계획(2018~2020)에 사회적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의견수렴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경제 어워드는 사회적경제 품평회를 열어 우수상품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7월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사회적경제 찾아가는 음악회’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칭찬릴레이 방식으로 추천해 음악선물을 전달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윤영선 센터장은 “이번 주간행사가 지역 내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광주의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이 연대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2017 광주 사회적경제 주간행사는 광주지역의 사회적경제 대표, 종사자,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조직과 시민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사회적경제 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062-531-6667), (사)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062-374-8280)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www.gjse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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