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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인문학연구원 산하 부설 연구소 확대광주학연구소, 언어융합연구소, 인문교육센터 신설 외연 확장

‘광주’ 학문적으로 재정립, 인문학과 이공계의 융·복합 연구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원장 김성한)이 산하에 부설 연구소를 신설하여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인문학연구원은 이미지연구소(소장 임경규)와 우리철학연구소(소장 이철승)가 개설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최근 광주학연구소(소장 김형중)와 언어융합연구소(소장 최영주), 인문교육센터(센터장 신형철)를 신설했다.

지난 16일 열린 조선대학교 경상대학에서 열린 인문학연구원 광주학연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 모습. ⓒ조선대학교 제공

광주학연구소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학문적으로 재정립하는 일을 한다. 5·18 정신을 인문학적으로 계승하고 확대하는 한편 ‘지역성’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여 한국사회 특유의 지역 불균형 발전을 지양하는 데 이바지한다.

특히 광주의 역사와 전통에 관한 인문학적이고 융·복합적인 연구를 위해 정치학, 사회학, 미학, 문학, 정치철학 등 다학제적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 성과를 다양한 학술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 활동으로는 △5·18 정신에 관한 인문학 기반 융·복합 연구 △5·18의 국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교 연구 △광주 및 전남 지역의 전통과 역사에 관한 연구 △‘지역’의 미래에 대한 방향 설정과 ‘지역성’ 연구 △사회의 각종 현안에 관한 학제 간 융·복합 연구 등이다.

언어융합연구소는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타고 지속적으로 인문학과 이공계의 융복합이 요구되는 상황에 부응하여 인문학 영역 중 이공계 학문과 융합하여 산업체와 연계할 수 있는 학문 분야를 개발하고 연구한다.

특히 활발하게 이공계 영역과 연계할 수 있는 언어 영역에서 다양한 융·복합 연구와 실천을 통해 연구력을 증진하고 다양한 IT 기술 개발에서 기대되는 각종 언어와 문화에 관해 자문하는 융·복합 연구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인문교육센터는 인문학 보급을 위해 교내외의 교육 활동을 한다. 고정화된 전문가 양성교육에 대한 반성과 새로운 전인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청에 부응하여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통합적 교육과정과 자기주도적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사·철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분야, 과학기술 분야, 정치사회 분야를 망라하는 융·복합적 교육을 시행한다. 현재 동원그룹의 후원을 받아 ‘조선 전인아카데미’ 교육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조선대학교 학생들의 융합·창의·도전·소통·배려 능력을 키우고 미래지향적 리더의 덕목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학연구소는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지난 16일 오후 2시 경상대학 8층 세미나실A에서 개최하며 연구소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인문학과 증언’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기억과 증언, 그리고 저널리즘의 역할(박진우·건국대) △‘집단 자결’을 이야기하는 방법(심정명·한양대) △ 입의 증언, 귀의 증언, 몸의 증언(한보희·연세대) △기억-정동 전쟁의 시대, 증언과 재현의 존재론(김미정·성균관대) △무젤만과 증언의 윤리(임경규·조선대) 등이 발표되었다.
(062)230-6519

조지연 기자  donghae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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