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협업과제 19개 팀 110여 명 참여

광주광역시는 조직 내 부서 간 칸막이를 걷어내고 협력해 일하는 문화를 뿌리내기 위해 공직자 협업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 금호마리나 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시․자치구․공사공단 관계자 등 지난 3월 광주형 협업과제에 선정된 19개 팀, 11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청 제공

이번 행사는 조직 내 부서 간 협업의 장애물이 무엇인지, 융․복합시대에 걸맞은 바람직한 조직상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참여혁신단 손명희 사무관은 ‘협업, 이렇게 하면 됩니다’라는 주제로 2014년부터 마을정책 업무를 협업으로 추진하면서 거둔 성과와 노하우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그룹별 원탁토의에서 그동안 협업하면서 느낀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광주시는 협업행정 강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부터 협업과제를 운영해 온 광주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팀을 구성해 과제를 추진, 시정 전반에 협업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그결과 프린지페스티벌, 발산창조마을 조성, 마을분쟁해결센터, 마을교육공동체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관련 김재철 참여혁신단장은 복합적인 행정수요에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4차산업혁명 및 사회혁신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협업과 협치는 필수적이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부서간 협업 조직문화가 조속히 뿌리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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