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 대상, 전통 생일상 차리기. 보양식 만들기 강좌 운영

광주전통문화관이 마련한 하반기 전통문화예술강좌(음식)는 더욱 풍성해 진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는 ‘액티브시니어 강좌’의 하반기 프로그램과 수강생들이 여름겨울 등 방학기간에도 전통문화예술강좌 수강이 가능하도록 강좌 개설을 요청해 올해 첫 시행되는 ‘테마가 있는 건강요리’ 등 2개 전통문화예술강좌가 오는 7월 본격 개강한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먼저, ‘액티브시니어 강좌’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두고 새로운 취미활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찾는 베이비부머 세대 남성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

이번 하반기 ‘제11회 액티브시니어 강좌’는 7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8주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전통문화관 남도의례음식체험실에서 진행되며, 이애섭(광주시지정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음식장인이 강사로 나선다.

프로그램은 쇠고기 미역국, 삼색나물, 팥 시루떡 등 전통 생일 상차림에 올라가는 다양한 요리를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료 7만원(재료비 별도).

‘테마가 있는 건강요리’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전통 여름 보양음식을 주제로 7월 4일부터 8월 1일까지 총5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전통문화관 남도의례음식체험실에서 진행되며, 최영자(광주시지정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음식장인이 강사로 나선다.

프로그램은 ▲민어보양탕·수박화채바다장어탕·토마토홍화김치 ▲천문동돼지갈비찜·모둠마늘구이 등 여름보양식 총8개 요리를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료 5만원(재료비 별도)

2개 강좌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좌당 25명 선착순 모집이며, 전화 및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www.gtcc.or.kr)에서 확인가능.

한편, ‘액티브시니어 강좌’는 지난 2012년 여름 1기 강좌를 시작으로 6년째 수강생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그램이고, 올해 첫 진행되는 ‘테마가 있는 건강요리’는 이번 여름보양식을 배우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내년 1월은 겨울보양식을 배우는 강좌가 운영될 계획이다.

(062)232-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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