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적폐 청산과 광주교육 발전방향 제안... 이달 23일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정책 쇼핑몰로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문재인1번가'가 본뜬 '광주교육 1번가'가 등장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교육계의 잘못된 관행과 비합리적인 교육문화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광주교육정책에 대한 교육가족들과 시민들의 폭넓은 제안을 수렴하는 '광주교육 1번가' 운영 계획을 밝혔다.

'광주교육 1번가'는 지난 7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운영되며, 시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 교육청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제안 받을 계획이라고 시교육청이 8일 밝혔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교육계 적폐 청산 분야'에서 교육정책, 교육제도, 지방자치법령, 관행적업무 등이며, '광주교육 발전방향 분야'에서는 혁신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민주시민교육, 진로진학교육, 대안교육, 사학정책, 지역사회연계교육, 교육복지, 교육행정, 안전한 학교, 부모교육 등이다.

제안내용은 7월 5일 개최 예정인 광주시민교육토론회 등을 통해 구체화 하고, 전국교육감협의회 안건 제시, 문재인정부 국민인수위원회(광화문 1번가)에 정책 건의, 2018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육청은 “새롭게 시작한 현 정부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교육개혁 흐름에 광주교육도 적극적으로 발맞춰 나갈 것이며, 광주교육 1번가를 통해 제안된 내용을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