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9일 오후2시 광주국제기후변화센터에서

광주광역시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는 오는 9일 오후 2시 광주국제기후변화센터에서 친환경 광주도시계획 포럼인 ‘광주 도시열섬현상 억제와 도시계획 대응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올해 2월 수립된 2030년 도시기본계획 후속 조치의 하나로, 심화되는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대응 방안, 시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 행정, 시민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계명대 정응호 교수가 도시열섬 현상 극복을 위한 국내외 도시 모범사례와 우리나라 열섬현상 및 극복방안에 대한 조사․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광주․전남연구원 신동훈 연구위원은 광주시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도시계획적인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광주시 도시계획과 신재욱 사무관은 광주시 도시열섬 현황과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제도를 발표한다.

지정토론에는 노경수 광주대 교수, 조준범 목포대 교수, 김종필 광주환경연합 팀장, 오병철 박사(광주국제기후환경센터) 등이 참여해 도시열섬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방향, 실천기법, 적용방법, 시민참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참가자들의 자유토론도 진행된다.

장재만 광주광역시 도시계획과장은 “포럼을 통해 제시되는 여러 방안을 반영한 ‘광주 지구단위계획수립 지침’을 수립해 친환경 모범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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