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역단체장선거, 민주(60%) vs 국민(8%) 지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5월 28~31일 <4일간> 5월말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는 ▲잘함 85% ▲잘못함 10%로, 긍정평가가 8.5배인 75%p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무응답 : 5%).
지난 5월 20~22일 대비 ▲긍정평가(87% → 85%)는 2%p 하락한 가운데 정파별로 ▲자유한국당(49% → 41%) ▲바른정당(92% → 78%) ▲무당층(81% → 57%) 등에서 비교적 하락폭이 컸다.
반면, ▲부정평가(9% → 10%)는 1%p 소폭 오른 가운데 ▲자유한국당(40% → 50%) ▲무당층(8% → 20%) 등에서 상승폭이 컸다. 이 같은 결과는 이낙연 총리 등 인사청문회 관련 논란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다른 계층에서는 모두 긍정평가가 더 높은 가운데 성별로는 ▲남성(80%)보다 ▲여성(90%)에서 10%p 높았다.
세대별로 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30대(94%) ▲19/20대(92%) ▲40대(92%) ▲50대(81%) ▲60대(74%) ▲70대(70%)순이었고, 지역별 긍정평가는 ▲호남(91%) ▲경기/인천(88%) ▲충청(86%) ▲서울(84%) ▲부산/울산/경남(84%) ▲대구/경북(80%) ▲강원/제주(73%)순으로 나타났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층(잘함 98% vs 잘못함 2%) ▲중도층(87% vs 8%) ▲보수층(61% vs 29%) 모두 긍정평가가 훨씬 더 높았다.
■ 2018 광역단체장 후보지지도 “민주당(60%) vs 한국당(16%) vs 국민의당(8%)”
2018년 6ㆍ13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만약 내일 광역단체장선거를 치를 경우 민주당이 압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광역단체장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60%) ▲자유한국당(16%) ▲국민의당(8%) ▲정의당(5%) ▲바른정당(3%) ▲기타 정당/무소속(2%)순으로, 민주당이 압도했다(없음/기타 : 7%).
지역별로는 ▲서울(민주당 60% vs 자유한국당 17%) ▲경기/인천(62% vs 15%) ▲충청(61% vs 12%) ▲대구/경북(50% vs 25%) ▲부산/울산/경남(53% vs 17%) ▲강원/제주(58% vs 23%) 모두 민주당이 압도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10~20%대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또한 ▲호남(민주당 71% vs 국민의당 11%)에서도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60%p차로 크게 압도했다.
정치 성향별로 민주당은 ▲진보층(79%)과 ▲중도층(57%)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었고, 자유한국당은 ▲보수층(45%)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 정당지지도 “민주 56%(▲6) vs 한국 13%(▲1) vs 국민 9%(-) vs 정의 9%(▼1)”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역대 최고치인 56%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자유한국당(13%) ▲국민의당(9%) ▲정의당(9%) ▲바른정당(5%)순으로 나타났다(없음/기타 : 7%).
민주당은 직전 대비 6%p 급등했고, 자유한국당도 1%p 동반 상승했다. 국민의당은 9%로 거의 변동이 없는 가운데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1%p 소폭 하락했다.
민주당은 70대와 보수층을 제외한 계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가운데 ▲60대(민주당 34% vs 자유한국당 26%)와 ▲대구/경북(51% vs 22%)에서도 자유한국당을 앞섰고, 호남에서는 ‘민주당(63%) vs 국민의당(16%)’로, 민주당이 국민의당을 4배가량 여유있게 앞섰다.
자유한국당은 ▲70대(자유한국당 35% vs 민주당 29%)와 ▲보수층(41% vs 30%)에서만 민주당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5월 28~31일 <4일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5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5.5%.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