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와 삼향농협(조합장 나용석)은 31일 강수량 부족 등 지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긴급하게 살수차가 지원된 무안군 삼향읍 지산리 관내 농가를 방문하여 가뭄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 대책을 협의했다.

이흥묵 농협전남본부장이 31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지산리 관내 농가를 방문하여 가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남 농협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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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내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으로 염도가 높아져 논물마름 심화 및 고사피해 등 피해발생이 예상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농협은 22일부터「전남농협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내 시군별 피해상황을 집계하여 살수차 및 양수기 지원, 관정개발 등에 사용되는 가뭄대책 자금을 전폭 지원 할 계획이며,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흥묵 본부장은“모내기철에 가뭄이 발생하여 우리 농가들이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가뭄이 해갈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가뭄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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