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강, 흰 여울이야기’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5회 무료 공연

전남 담양군은 2018년 담양지명 천년을 기념하고 다가올 새 천년을 맞아 ‘담양다움’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확산하기 위해 담양을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 ‘백진강, 흰 여울이야기’를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에 걸쳐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창작 뮤지컬 백진강, 흰 여울이야기는 소설, 수필 등 활발한 문집활동을 펼치고 있는 설재록 작가의 작품, 백진강 전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관방천의 다른 이름인 백진강의 하류 동정자마을을 배경으로 주인공 바우와 여울이를 통해 인간과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려냈다.

공연은 ▲30일 오후 7시 ▲31일 오후 4시와 7시 ▲6월 1일 오후 4시 및 7시 등 총 5회에 걸친 일정으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061-380-2803)로 문의하면 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선보인 창작 뮤지컬 ‘소쇄원에서 꿈을 꾸다‘에서부터 ’백진강, 흰 여울이야기‘ 등 군에서는 담양 지명 천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제2의 문화콘텐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지역 고유 문화, 역사적 인물, 전해져 오는 이야기 등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해냄으로써 담양의 신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꽃 피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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