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 올해 529억 지원... 교통사고 늘고 민원 증가

시민 불편 민원 작년 822건... 교통사고 작년 1,021건 발생

김영남 의원은 24일 광주광역시의회 시정질문에서 광주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불편 민원이 매년 증가하고, 해마다 1천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김영남 광주시의회 의원이 24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광주시에 접수된 시내버스 불편신고는 2012년도에 439건이던 것이 매년 증가해 작년에는 822건에 이르러 불과 4년 만에 2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시내버스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2014년도 대인과 대물을 합하여 953건이었으나 2015년 1,033건, 2016년도에도 1,021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매년 1천 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위협하고 있다"며 종합적인 원인분석과 대책을 주문했다.

김영남 광주시의회 의원은 "시내버스 수송분담률은 지난 2007년 37.8%에서 지난해에는 34.7%으로 줄어든 반면 시내버스 지원금은 늘어나고 있다"며 "시내버스 준공영제 취지 등을 고려할 때 납득하기 곤란하다. 시내버스의 서비스 질 개선과 교통사고를 줄이기를 위한 광주시 차원의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시내버스 불편신고 접수 현황

 

 

 

 

 

 

 

(단위 : 건)

구분

승하차

거부

부당

요금

도중

하차

배차

시간

미준수

승강장

통과

불친절

기타

2012

439

115

2

0

7

124

126

65

2013

624

125

7

2

7

215

175

93

2014

1,069

287

11

3

9

365

274

120

2015

803

195

12

7

8

380

132

69

2016

822

207

3

5

11

349

169

78

* 기타 : 난폭운전, 안전운전의무위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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