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시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열려...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제3차 광주 수요시위가 3일 정오 광주광역시청 앞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열렸다.

이날 수요시위는 '곽예남 할머니와 함께 하는 봄소풍'을 주제로 '광주나비'가 주최하여 '카아네이션 달아주기', 노영숙 오월어머니집관장 인사말, 조대여고 '가람평화나비' 학생들의 '편지 낭독'과 음유시포럼 이미례 회장 시낭독, 조지연 씨의 '해금연주', 박영순 씨의 '가야금 연주' 그리고 이진우 씨 공연, 합창, 도시락 점심 식사 등으로 진행했다. (아래 조대여고생 편지글 참조)

'광주나비'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광주 수요시위를 지난 3월부터 매월 첫 번째 수요일 개최해오고 있다.

곽예남 할머니는 16살에 일본군에 끌려가 중국에서 생활하시다가 2004년 귀국하여 전남 담양에서 조카와 함께 살고 있다.

조선대 부속여고 동아리 '가람평화나비' 학생들이 3일 곽예남 할머니에게 쓴 편지 글.
ⓒ조현옥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