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뽑아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이루자"

김형기 경북대 교수와 전덕영 전남대 교수 등 영.호남 대학교수 11명이 28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에게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 교수들은 “영호남의 공동 지지에 기초한 안철수 정부의 등장은 동서화합의 상징이며, 국민통합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이기 때문” 이라고 안 후보 지지배경을 밝혔다.

또 이들은 “제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도입할 수 있는 지도자에 누구보다 적합하다”고 안 후보를 지지했다. 

영호남 교수선언에는 대구에서 경북대 안동대 대구교대, 부산에서 부산대 동아대, 광주에서 전남대 조선대 광주대, 전주에서 전주대 우석대 소속 교수들이 참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대해 광주북구갑 김경진 국회의원은 “안철수 후보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호남의 지역을 넘어 영남을 포괄하는 전국적 지지가 시작되었다”며 “안철수 정부의 탄생으로 진정한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이 실현되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영,호남 교수선언 [전문]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뽑아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이룹시다-

지금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 있습니다. 안보, 외교, 경제 등에서 엄중한 위기가 닥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흥망성쇠가 달린 대위기가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과거를 둘러싼 싸움을 해서는 안됩니다. 미래를 위한 싸움을 해야합니다. 지나간 과거를 청산한다고 불필요한 분열과 갈등을 일으켜서는 안됩니다. 잘못된 제도는 마땅히 개혁해야 하지만 적폐청산한다면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적대시하고 배척해서는 안됩니다. 좌파와 우파로 갈라지고, 촛불과 태극기로 쪼개지고, 동과 서로 분열되어서는 안됩니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한 싸움을 해야 합니다. 안보위기, 외교위기, 경제위기를 극복할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계층간 격차,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격차,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를 해소할 효과적 정책을 수립해야 합니다. 지방소멸과 대한민국의 쇠퇴를 초래할 저출산에 대응해야 합니다.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성장잠재력을 끌어 올려야 합니다.

이것이 미래를 위한 싸움의 대상입니다. 이러한 미래를 위한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우리 국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통합해야 합니다. 미래를 위한 싸움에 이기기 위해서 우리 국민들이 한마음이 되어야 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러한 미래를 위한 싸움을 승리로 이끌 국가지도자입니다.

안철수 호보가 영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대통령이 되면 최초로 영호남이 함께 지지하는 정부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영호남의 공동 지지에 기초한 안철수 정부의 등장은 동서화합의 상징일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해 화해를 강조하는 안철수 후보는 국민통합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안후보는 제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제도와 정책을 도입하는데 누구보다 강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입니다.

또한 영호남을 비롯한 지방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지방분권개헌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영호남 지역 교수들은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우리는 영호남 지역 시도민들 여러분에게 안철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해줄 것을 호소합니다. 안철수 정부를 탄생시켜 진정한 동서화합과 국민통합을 실현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2017년 4월 28일

안철수 대통령후보를 지지하는 영호남 교수일동.

대구 : 김형기(경북대) 안중은(안동대) 양선규(대구교대)

부산 : 김종현(동아대) 장익진(부산대)

광주 : 전덕영(전남대) 이인화(조선대) 김봉석(광주대)

전주 : 엄수원(전주대) 강승규(우석대) 이방식(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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