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지선 스님 민 여사에게 “국민 통합 정치” 당부

대선을 12일 앞두고 안희정 충남지사 부인 민주원 여사가 27일 오전 백양사 지선 방장스님을 예방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부인 민주원 여사(왼쪽)가 27일 오전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지선스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더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민 여사 예방을 받은 지선스님은 “농사짓듯이 허리띠 느슨하게 매고 즐겁게 선거운동에 임하라”고 격려하셨다. 또 “사람에게 말로 주는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으니 민주당이 상처 주는 네가티브는 하지 말고 국민을 통합의 정치로 안내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셨다.

이에 민주원 여사는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통합의 가치를 문 후보가 잘 실천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민 여사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백양사에 이어 송광사와 증심사에도 들러 스님들과 다담을 갖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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