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화합위해 직접 나서기로"

26일 민주당 광주시당에서 빛고을 실버리더 400여명이 문재인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조국의 근대화에 땀으로 헌신해왔고, 광주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끼며 민주화를 위해 투쟁하며 광주를 지켜왔다”며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을 지켜보며 촛불국민과 함께 분노했고, 비정상과 차별로 우리가 지켜온 대한민국이 후퇴하는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직접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26일 더민주당 광주시당 선대위 사무실에서 빛고을 실버리더봉사단이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더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또한 “청년들과 우리 후손들은 은퇴한 우리의 동참을 요구하고 있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안보와 경제가 튼튼한 미래를 위해, 제3기 민주정부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나설 때라며 정의와 평화, 대동의 광주정신을 이제 우리가 실천하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밝힐 때가 왔다”고 말했다.

더불어 “문재인 후보는 광주의 자부심을 대한민국의 자부심으로, 호남의 성공을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만들것이라 천명했다.”며 “5․18민주정신을 헌법전문에 수록하고, 발포명령자 규명과 5․18정신 훼손 시도 엄벌, 호남인사 차별을 없애겠다는 약속에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송현섭 민주당 전국실버위원장과 박용진 중앙선대위 대변인, 이형석, 양향자 상임선대위원장이 자리 했으며 어르신 300여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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