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각계 청년. 중장년층 참여... "직능과 골목 누빈다"

23일 더광주 발대식 및 12개 본부장 임명장 수여

문재인 더민주당 대선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급상승세를 타면서 '1강'체제를 구축 중인 가운데 광주지역 각계각층 30~50대로 구성된 '더광주' 지지모임이 최근 발대식을 갖고 지지운동에 나섰다.

문재인 광주지역 지지모임인 '더광주' 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3일 발대식에서 강창용 더광주 본부장(광주선대위 공동위원장)이 산하 본부장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더민주광주시당 제공

문재인 광주지지모임인 '더광주(본부장 강창용 광주선대위공동위원장)'는 지난 23일 더민주당 광주시당 8층 대회의실에서 전진숙 광주광역시의원 사회로 강기정 중앙선대위 총괄수석본부장, 이형석 광주시당위원장, 박혜자 전 의원, 이병훈 광주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 박광온 중앙선대위 공보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더광주'는 공동특보단장을 중심으로 산하 본부에 국민통합, 중소기업, 국민체육(김정록), 자치분권(김대규), 교육자치(이다인), 생태환경(이현석), 도시재생(강애란), 문화예술(문성원), 자원봉사(최진욱), 생활안전(제세희), 마을공동체(오창수), 일가정양립(선권석) 본부 등 12개 산하 조직을 두고 각계각층 직능과 마을, 골목을 총괄하면서 문재인 후보 지지세를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공동 특보단장에는 양종숙, 조완주, 황도영, 윤유식, 장철은 씨가 각각 맡았다. '더광주'는 "광주에서 문 후보를 지지하는 각계 대표 3천명을 특보단으로 조직하여 직능단체와 골목, 경로당에서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노인층의 지지여론을 확장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 지지모임인 '더광주' 발대식에서 강기정 중앙선대위 총괄수석부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더민주광주시당 제공

강창용 더광주본부장(광주선대위 공동위원장)은 "남은 선거기간 동안 더광주를 중심으로 문 후보 지지운동을 더 역동적이고 생활밀착형으로 광주지역 직능단체와 골목골목 누빌 것"이라며 "문 후보 지지여론이 상대적으로 강한 젊은층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어르신들까지 아우르는 타겟형 선거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을 15일 남기고 호남에서 문재인 더민주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접전이 불붙고 있는 가운데 30~50대의 문 후보 열성지지자들이 '더광주'를 중심으로 직능과 골목 그리고 노인층에에 어떻게 다가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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