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린지페스티벌, 양림동 등 기획답사…빛고을 매력 소개

온라인 여론 형성에 파급력을 지닌 전국의 파워블로거들이 광주에 몰려온다.

광주시는 광주 곳곳의 도시브랜드와 관광자원을 블로그를 통해 알리는 ‘2017 광주사랑 파워블로거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인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 개막일에 맞춰 22일 초청되는 파워블로거 15명은 서울과 부산, 경기 등 전국에서 활동하며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2500~9000여 명에 달하는 온라인 영향력 상위 1인 미디어들이다.

이번 기획답사는 프린지 페스티벌을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근대역사문화마을, 남광주 밤기차야시장 등 주말 광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광주시는 1인 미디어의 대중화와 시민들의 온라인 정보 소비의 급격한 증가 추세에 발맞춰 파워블로거를 비롯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SNS 운영자와의 상시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광주 1인 미디어 프렌드’를 모집해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를 사랑하는 미디어 활동가라면 내·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방문자가 많거나 다양한 콘텐트를 게재하는 등 온라인 활동이 우수한 경우 우대한다.

김재철 광주시 참여혁신단장은 “민선6기의 비전인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광주’의 문화와 인심, 정(情)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기획답사를 마련했다”며 “전국의 우수 블로거들이 초청된 만큼 광주의 매력이 그들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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