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광주시교육청에 고용승계로 대량 해고 방지 요구

광주지역 초등학교 돌봄교사 고용문제가 대선 지역쟁점으로 부각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광주선대위(위원장 이승남)는 19일 성명을 내고 "광주시교육청은 초등돌봄교사 공개 채용을 중단하고 고용 승계하여 대량 해고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교육청 소속 초등돌봄 시간제 교사의 채용 방식에 대해 노동자들의 반발이 격화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공개 채용을, 노조는 현재 일하고 있는 교사들의 고용승계를 주장하며 대립하고 있는 것.

지난 2월 11일 광주 금남로 촛불집회에서 전남대생들이 광주시교육청 초등 돌봄교사 고용승계를 촉구하는 손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광주인

이에 대해 심상정광주선대위는 "노동조합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중인 교육청의 공개 채용 절차의 중단을 촉구한다"며 "시교육청은 규정된 행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정당하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상식이나 광주광역시와 국회의 사례를 보더라도 고용승계가 정의롭고 상식적인 방식'이라고 고용승계를 주장했다.

이어 "현재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지난 위탁 시절부터 고용되어 근무한 경험과 경력이 있는 노동자로서 굳이 신규로 공개 채용을 해야 할 특별한 사유가 없다"며 "광주광역시도 위탁업체에 근무한 노동자들을 공개채용없이 전원 고용승계하였다. 굳이 교육청만이 특별한 방식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교사들의 고용승계를 거듭 요구했다.

심상정광주선대위는 "시교육청이 공개 채용을 강행한다면 134명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대량 해고 선언으로 판단하고,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의 편에서 광주교육청의 비상식적인 행정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

광주교육청은 초등돌봄교사 공개 채용을 중단하고 고용 승계하라!

- 노조의 고용 승계를 수용하여 대량 해고 사태 막아야

광주교육청 소속 초등돌봄 시간제 교사의 채용 방식에 대해 노동자들의 반발이 격화되고 있다. 교육청은 공개 채용을 하겠다고 하며, 노조는 현재 일하고 있는 교사들의 고용승계를 주장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광주선거대책위원회는 노동조합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중인 교육청의 공개 채용 절차의 중단을 촉구한다.

교육청은 규정된 행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정당하다고 하지만, 일반적인 상식이나 광주광역시와 국회의 사례를 보더라도 고용승계가 정의롭고 상식적인 방식이다.

현재 일하고 있는 노동자들은 지난 위탁 시절부터 고용되어 근무한 경험과 경력이 있는 노동자로서 굳이 신규로 공개 채용을 해야 할 특별한 사유가 없다.

광주광역시도 위탁업체에 근무한 노동자들을 공개채용없이 전원 고용승계하였다. 굳이 교육청만이 특별한 방식을 고집할 이유가 없다.

심상정 후보 광주선대위는 교육청이 공개 채용을 강행한다면 134명 여성 노동자들에 대한 대량 해고 선언으로 판단하고,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의 편에서 광주교육청의 비상식적인 행정에 맞서 싸울 것이다.                                    

2017년 4월 19일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후보 광주선거대책위원장 이승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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