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

광주트라우마센터는 ‘뉴스타파’ 최승호 PD를 초청, 4월 ‘치유의 인문학’ 행사를 오는 19일 오후 7시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대건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최승호 <뉴스타파> 피디.

간첩조작 사건이 일어난 과정을 다룬 영화 ‘자백’의 감독이기도 한 최 PD는 이날 강연을 통해 ‘국가는 어떻게 자백을 받아내는가’를 주제로 영화 속 간첩조작 사건이 일어난 일련의 과정을 설명, ‘국가폭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MBC 재직 당시 ‘PD수첩’의 ‘황우석 논문 조작 의혹’, ‘광우병 사태’, ‘4대강 사업’, ‘검사와 스폰서’ 등 사회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사회의 부조리한 단면을 파헤쳐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힘써왔던 최 PD는 현재 탐사 저널리즘 ‘뉴스타파’의 PD와 앵커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 ‘정권이 아닌 약자의 편에 서라’의 저자이기도 하다.

한편 ‘치유의 인문학’은 광주를 치유공동체, 인권과 평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3년 7월부터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트라우마센터가 주관하는 공개 강연이다.

강연은 누구나 무료 참석할 수 있다. 홈페이지(http:// tnt.gwangju.go.kr)에서 올해 전체 일정과 내용을 확인하고 사전 접수도 할 수 있다.

(062) 601-1974, 광주트라우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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