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미세먼지를 문의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있는데, 시민 건강을 위해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우리동네대기질’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를 검색하는데 가장 접근하기 쉽고 편리한 방법 중 하나로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 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우리동네대기질’을 내려받아 실시간으로 미세먼지(PM10, PM2.5)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대기질’ 앱 메뉴는 ▲실시간대기정보 ▲시도별대기질 ▲대기질예경보 ▲우리동네측정소 ▲국민행동요령 ▲대기오염배움터 등으로 구성됐다.‘환경설정’에서 대기질 예보와 경보를 설정하면, 하루 4회(오전 5시, 오전 11시, 오후 5시, 오후 11시) 예보상황과 경보발령 시 수시로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미세먼지 경보발령 시 문자서비스를 받아보기 원하는 경우도 이 앱의 ‘팝업’ 알림 기능을 설정하면 된다. 휴대폰문자서비스 신청은 시 보건환경연구원(062-613-7620)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민안전처의 재난문자방송(Cell broadcasting system) 서비스를 통해 미세먼지 경보 발령 시 광주지역에 위치해 있는 휴대폰으로 알려주고, 시에서 운영하는 ‘재난안전시스템’과 각급기관 및 언론사에 팩스로 제공해 정부 3.0의 ‘서비스 정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노약자나 어린이와 같은 돌봄 이웃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경로시설이나 육아보육시설의 경우는 현장을 방문하여 앱 이용방법을 알려줄 계획이다.

조영관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연구부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계절별 발생 유형을 파악해 앞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겠다”며 “앞으로 광주지역 대기질 에측모델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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