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 16일 10시 40분 시행 예정

공군 제1전투비행단(이하 ‘1전비’)은 강수예보에 따라 15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39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7 광주․전남 예선대회'를 16일(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들은 오전 9시부터 부대에 출입할 수 있으며 개회식은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개회식 중에는 공군 군악·의장 시범에 이어 고등훈련 비행기 T-50 기동시범이 계획되어있으며 10시 40분에는 공군의 자랑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예정되어 있다.

대회 중에는 블랙이글스 조종사 사인회, 항공기(T-50, F-5) 전시, 항공/지상 무장 전시, 조종복 입고 사진 찍기, 전투장갑차 탑승체험 등 참가자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1전비는 대회 당일 공항 버스정류장과 광주송정역에서 부대로 출입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당일 대중교통 이용 인증사진을 찍어 공군 홍보부스에 보여준 관람객에게는 부대에서 마련한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할 예정이다.

제1전투비행단 정훈공보실장 표승진 소령은 “대회 당일 강수 예보에 따라 행사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불가피하게 16일로 연기하게 됐다”며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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