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접수 마감, 전국 9.67:1 지역 5.16:1

과학영재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교장 박승재)가 11일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경쟁률이 7.41대 1로 나타났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도와 비교해 지원자가 소폭 감소했으나 학령인구 감소현상을 감안하면 예년과 비슷한 수치로 볼 수 있다. 첨단과학클러스터 내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광주과학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는 평가다.

ⓒ광주과학고 누리집 갈무리

지원자 수는 정원 내 전형의 전국단위선발이 45명 모집에 435명이 지원해 9.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인재선발이 45명 모집에 232명이 지원하여 5.16대 1, 정원 외 사회통합 전형은 9명 이내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4.7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 학년별 분포는 중학교 3학년 학생이 657명, 2학년 49명, 1학년 1명, 기타 응시자 3명 등이다.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학생이 567명, 여학생이 143명이 지원했다.

신입생 선발은 총 3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며 학생기록물평가에선 학교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 추천서 등을 토대로 지원자의 영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5월11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5월21일 실시되는 2단계 영재소양평가에선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내용과 관련해 종합적인 문제해결력을 평가하게 된다. 2단계 합격자는 6월16일에 발표한다.

7월1일~7월2일 1박2일 일정으로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를 실시해 의사소통능력, 인성, 탐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7월21일 ‘2018학년도 입학전형’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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